[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필리핀행 항공기 공급석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에서 한-필리핀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노선 공급 증대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양국은 현재 주당 1만9000석으로 설정된 항공기 공급석을 주당 2만8500석으로 50%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필리핀 여객 수송실적은 지난 2009년 153만여석에서 지난해 246만여석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양국간 관광, 교역, 투자 등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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