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돋보이는 성장 확인-KB證
2012-04-09 08:20:08 2012-04-09 08:20:4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9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견조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 6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214억원, 1238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12% 증가할 것"이라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음료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화학 부문의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며 "해태음료 인수 이후 전통채널에서 영업력이 강화돼 올해부터 실적개선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숨, 빌리프 등 브랜드 개발 뿐 아니라 바이올렛드림을 통한 적극적인 매스채널의 입지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 부문에 걸치 점유율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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