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세가 나타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10일(현지시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7.18엔(0.28%) 상승한 9573.44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하며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부진은 전일 일본증시에 반영된 악재로 이날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험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2.22%, 1.55% 상승 중이다. 증권업종도 1%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석유석탄제품업종은 0.16%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1.02%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도 0.81% 오르고 있다.
철강주인 신일본제철의 주가도 1% 넘게 뛰고 있으며 국제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화학주인 신에츠화학공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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