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모바일 부품 매출 증가..'목표가↑'-우리證
2012-04-12 08:04:42 2012-04-12 08:05:00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모바일 부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연초 높은 단가인하 압력으로 부품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했으나, 타 부품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 인하가 진행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1%, 16%상향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경쟁업체 대비 밸류프리미엄을 부여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삼성전기는 모바일 부품 사업의 라인업과 납품처 측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동종업체와의 비교분석이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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