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동양증권은 13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긍정적인 영업환경과 IT경기회복 전망 등으로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동양증권은 제일모직의 실적개선에 대해 시장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모멘텀도 약화됐다면서도 긍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실적개선이 유력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합병이 논의됨에 따라 AMOLED 모멘텀도 다시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10% 인상된 수준이 906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케미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와 편광필름 적자축소, 반도체재료 출하증가 등이 당초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13억원에 그치나 1분기 영업이익에서 배당수익을 제외하면 28% 증가한 수준"이라며 "IT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은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