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주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3일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다문화 가족 고향 방문 캠페인의 첫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출신의 사뚜안 수얀티 가족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제공한 왕복항공권으로 스마랑 지역에 거주하는 친언니 집에 방문할 예정이다.
사뚜안 수얀티씨는 "결혼 후 남편과 한국에 왔지만 형편상 5년 동안 친정식구들을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 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 라이 한국지점장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가고 싶지만 여러 다른 여건 때문에 가지 못하는 사람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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