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스페인發 불안감 고조..'투자심리 위축'
2012-04-16 09:27:55 2012-04-16 09:28:2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스페인의 부도 위험이 높아지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0.75엔(1.15%) 하락한 9527.24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페인을 둘러싼 유로존 위기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지난주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발표된 점도 지수에 악재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부동산업종과 보험업종이 나란히 2%대 내림폭을 나타내고 있고 증권업종도 1.41% 내리고 있다.
 
수출주들의 하락폭이 깊다. 닌텐도가 2.43%, 소니가 1.73% 밀리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대 내림세 보이는 등 은행주들의 흐름도 약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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