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17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1분기 TV BLU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5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은 4분기에 비해서 11.9% 증가한 176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전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8.7% 증가한 228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TV BLU 매출액은 1분기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 관련 매출은 30% 이상 증가하고, 조명관련 매출은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 영업이익률은 8.9%로 예상되는데 이는 매출액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이 하락하고, 조명 관련 매출과 자동차 관련 매출액이 증가한 효과와 TV BLU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TV BLU 매출은 업종 내 최대 성장률이 예상되고, 직하형 BLU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LED업체 중에서 조명의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필립스와의 특허 공유로 조명 시장 확대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며, 2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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