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특수강 업황회복 기조 이어진다-우리證
2012-04-18 08:19:01 2012-04-18 08:19:2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특수강 업황회복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특수강 판매량은 18만톤으로 월간 판매량이 최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아차(000270) K9과 현대차(005380) 싼타페의 신차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변 연구원은 "판매량 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인데 이 기간은 자동차향 수요 성수기인데다 건설중장비 수요회복 기대에 따른 것으로 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2월 판매는 전년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1분기 3만3000원 하락했던 특수강봉강 평균판매단가가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유통시장 가격은 1월 수준으로 회복, 중국 특수강 내수가격은 연초대비 4.3%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분기 영업이익 추정을 590억원에서 610억원으로 올려잡는데 이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보다 컸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세아베스틸은 올해 매출 2조7890억원, 영업이익 29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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