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SK증권은 24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양호했지만 슈퍼마켓 강제 휴일로 매출액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하지만 국내 유통업체 중 영업실적 모멘텀은 가장 양호하다며 목표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한 1조472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144억원을 보였다"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편의점보다 슈퍼마켓의 이익모멘텀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2/3가 편의점인 만큼 최근 영업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지만, 나머지를 차지하는 슈퍼마켓은 2분기부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매출액의 2% 정도 감소요인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럼에도 국내 유통업체중 영업실적 모멘텀은 가장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4조7960억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144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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