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인프라웨어(041020)에 대해 자회사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하락은 이유가 없다며 지금은 실적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프라웨어는 자회사인 디오텍의 유무상증자 발표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며 “하지만 인프라웨어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오텍의 유무상증자후에도 인프라웨어의 디오텍 지분 25%가 유지돼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고 디오텍의 유상증자가 자체적인 신규 사업 진출에 대한 투자자금 확보이기 때문에 인프라웨어와의 시너지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지금은 오히려 실적에 주목해야 할 시점으로 인프라웨어의 1분기 매출액은 88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부터 매출이 시작되는 전자책 솔루션의 개발비 반영으로 지난 4분기 대비 수익성이 소폭 약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웨어는 오피스 솔루션의 확보와 태블릿PC 등 신규 수요 확대에 따라 실적 상승흐름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돼 개별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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