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손실폭을 키우며 3분기째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반등세다.
올해 중국의 영향으로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돼 2분기 모바일 D램 수요가 공급치를 초과할 것이란 예상과 함께 엘피다 인수시 시너지 효과 등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300원(1.11%) 상승한 2만73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날 개장 전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약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55.2% 늘어 지난해 3분기부터 연속 3분기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2조388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712억원 적자 전환했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엘피다에는 인수 가능한 범위 안에서 투자할 것"이라며 "엘피다 인수 때 모바일 기술적인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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