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제조업 지표 개선의 힘..WTI 1.2% ↑
2012-05-02 07:55:18 2012-05-02 07:55:4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1.2% 오늘 배럴당 106.16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3월 28일 배럴당 106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제조업 지표가 54.8로 집계,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기준점을 상회하면 경기가 확장국면에 위치함을 뜻한다. 직전월인 3월에는 53.4로 집계됐다.
 
AP통신은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33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이며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세도 유가 강세 이끈 요인으로 지목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4월 제조업 지표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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