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아동·청소년 학습지원 나선다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세븐일레븐은 3일 서울시와 명지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40여명의 아동·청소년 학습지원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학습지원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주 5일 수업에 따른 나홀로 학생의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형편상 학원에서 보강학습을 할 수 없어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습지원은 토요일 방과 후 학습을 신청한 학생 중 가정 상황을 고려해 240명을 선정해 1년간 진행된다.

 

이번 협약식은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과 이만복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도종 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무교동 어린이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가정의 달' 패키지상품을 만들어 이달 말까지 1개 판매될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 앞으로 매년 1억원씩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가정의 달 패키지는 과자 2종과 음료, 맥주와 과자 등 총 9종으로 구성됐고 과자패키지의 경우 20% 내외 할인된 3천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에서 만든 통합형 선불카드 캐시비로 구매시 2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올레KT클럽 멤버십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711명 어린이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는 소원성취행사도 7월까지 진행한다"며 "대상 어린이는 사연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한 어린이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소원성취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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