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해외발 지표 부진과 정책 실망감 등 악재에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1980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3포인트(0.38%) 하락한 1987.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 물량을 늘려 34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억원, 179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48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99억원 순매수하면서 총 51억원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8%), 건설업(1.36%), 제조업(0.75%), 운송장비(0.69%), 의료정밀(0.62%) 등이 하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2.75%), 운수창고(1.81%), 은행(0.67%), 음식료품(0.46%)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하루만에 반등하며 2%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포인트(0.33%) 오른 489.04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아흐레 연속 매수 중이고, 외국인도 덩달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이 매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130.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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