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코나아이(052400)가 삼성에 근거리무선통신(NFC)에 필요한 스마트카드 핵심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한 언론보도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날보다 3.00% 오른 1만5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강세의 배경은 삼성그룹이 코나아이 등 4개 업체로부터 스마트카드 핵심 기술을 사용한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보안 계열사인
에스원(012750)을 통해 120억원을 투입하고 코나아이 기술을 적용할 때마다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사용권을 확보했다.
이는 당초 50억원에 핵심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보다 지불조건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는 코나아이 기술을 이용해 갤럭시 S3 등 전략 마트폰과 하이엔드 스마트기기에 글로벌 표준 기술이 적용된 근거리무선통신 NFC카드를 탑재하게 됐다.
또 보안업체 에스원 역시 코나아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NFC를 적용해 삼성그룹 전체 보안체계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에스원 측은 "코나아이로부터 스마트카드 핵심기술을 제공받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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