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9일
GKL(114090)에 대해 올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0%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 확대됐다"며 "세전이익은 무려 60% 폭증했고, 분기순이익은 전년 적자에서 353억원 흑자로 반전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년 1분기는 법인세 추징이 있어 377억원에 달하는 법인세를 납부하며 88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4% 수준의 정상 법인세율이 적용돼 353억원의 양호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2분기부터 고객 회귀 현상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0월말 크레딧 제도가 보완돼 재개됐고, 올해 1분기 중으로 이탈했던 VIP고객들이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부터는 VIP고객들의 회귀 현상이 보다 뚜렷해 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따라서 1분기를 마무리하고 난 이후부터는 드롭액(게임을 위해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증가율이 보다 향상될 것이며 적정한 수준의 홀드율(칩 교환 금액 중 카지노 승리 비율)만 유지된다면 양호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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