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무학, 울산공장 생산중단에 급락
2012-05-09 09:07:46 2012-05-09 09:08:19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무학(033920)이 울산공장 생산중단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분 현재 무학은 전날보다 5.24% 내린 1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무학은 울산공장이 주류 제조 면허 취소 처분 통지에 따라 오는 14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울산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피해금액은 209억원으로, 이는 최근생산총액 대비 19.56%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집행정지신청과 행정소송을 통해 울산공장 생산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법리적인 해석의 차이로 판단되기 때문에 법률적 절차와 방법을 통해 울산공장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무학의 공장별 주류생산 평균 생산량은 창원 1공장 월 4000만병, 창원 2공장 월 3000만병, 울산공장 월 800만병"이라며 "울산공장이 생산중단 되더라도 창원1공장에서의 생산량으로 충분히 판매량을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울산 세무서는 무학의 울산공장에 대해 주세법 제9조(면허조건), 주세사무처리규정 제24조(부관지정) 위반으로 주세사무처리규정 제30조(면허취소)에 의거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된다고 통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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