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데이트 즐기세요
12일 15만㎡ 테마공원과 휴게시설 개장
2012-05-09 10:13:09 2012-05-09 10:13:4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해양부와 K-water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부대시설로 조성한 ‘T-LIGHT공원'을 1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조력발전소 주변 15만㎡에 132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T-LIGHT공원'은 65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2층 휴게시설 및 ’빛의 오벨리스크‘라는 예술조형물이 설치돼 있으며, 서해바다를 조망하면서 바다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바다전망 광장 및 친수체험 계단‘, 낙조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달빛광장 및 노을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장하는 ‘T-LIGHT공원'이 신재생에너지와 서해바다를 상징하는 순환과 물결을 주제로 설계됐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2004년 12월 건설공사를 시작하여 2011년 8월 발전을 개시한 후 지난 4월까지 1억9556만㎾h의 발전량을 달성하고 있는 세계 최대,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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