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개선 전망..'매수'-우리證
2012-05-10 08:42:34 2012-05-10 08:43:02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현대 방문판매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7415억원, 영업이익 1504억원으로 집계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녹차사업의 수익성 향상으로 생활용품부문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중국법인 역시 매출액 614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시현했다.
 
그는 "마몽드가 백화점과 전문점채널 샵을 각각 50개, 65개 확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라네즈와 설화수 역시 매장수와 점당 효율성 개선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 설화수 매장수는 현재 8개에서 금년말 20개까지 활대될 계획이다.
 
윤 연구원은 또 현재 방문판매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에 좋은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분기 동안 방판 카운셀러수를 약 1000명 증권해 현재 방판 카운셀러수는 3만8500명에 달한다"며 "기초판매원수 증가로 4월 이후 방판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