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北 '중대결단' 발언에 남북경협株 폭락
2008-10-16 09:3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북한이 남북관계의 전면차단 등 중대결단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에 남북경협과 관련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0분 현재 광명전기가 11.71% 내린 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10.39%), 선도전기(-10.00%), 제룡산업(-8.04%) 등도 동반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존엄을 훼손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파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남북 당국간 대화가 중단된다는 우려 속에 개성공단사업까지 중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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