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 본격가동
2012-05-13 18:11:56 2012-05-13 18:12:40
◇ 한화그룹은 지난 5월 11일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친환경 사회적기업' 대표들에게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친환경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한화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친환경 영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종 1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업과 함께 지난 11~12일 1박2일간 영등포 하자센터 및 유스호스텔에서 기금 증서 전달 및 사회적 기업의 조직문화와 브랜드 마케팅 관련 주제를 가지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화의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은 친환경 제품, 재활용, 에너지 분야 등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 기업이 특징이다.
 
한화는 지원대상에 선정된 18개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 및 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판로 개척, 멘토링, 기타 경영지원 등 해당 사회적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KAIST비즈니스 스쿨 과정(3개월) 운영으로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의 경영역량을 제고하고, 전 과정 수료 시 KAIST총장 명의의 수료증 등을 부여 받도록 할 방침이다.
 
장일형 한화그룹 홍보팀장 사장은 “한화의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은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겠다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의 실천적 의지로써,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일조한다는 바람으로 시작하였다”며 본 사업의 의미를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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