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2분기 운임 인상..흑자전환에 성공할 것-메리츠證
2012-05-14 08:53:02 2012-05-14 08:53:43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2분기 이후 운임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1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0.5% 감소한 2조2641억원, 영업손실 2184억원을 기록하는 등 운임회복 지연과 연료비 부담으로 영업적자를 보였다"며 "하지만 2분기 이후 구주노선과 미주노선 운임의 인상분이 반영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구주노선과 미주 노선의 운임 인상에 따라 2분기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1분기 대비 23% 인상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3분기 미주노선 성수기 할증료 부과에 따른 운임인상 효과로 1분기를 저점으로 이익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