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국내 증시가 1900선 밑으로 떨어진 것과 관련 "코스피지수는 향후 1850포인트까지 내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우 센터장은 "하락장은 5~6월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이후 증시는 상승곡선을 그리기보다는 옆으로 밀리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시 약세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은 무엇보다도 국내 경제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꼽혔다.
이 센터장은 "국내 경제 바닥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고, 시원하게 회복이 어렵다"며 "유럽 악재와 외국인 매도 지속으로 수급악화 등 총체적인 문제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많이 떨어진 이상 추가적으로 내려갈 여지가 많이 않다"며 "기존에 시장을 끌어온 IT, 자동차 등 주도주 벗어나서 부분 매도 전략대응 필요하며 개별 중소형주 중심으로 매수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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