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1분기 영업익 8억..신사업 통한 흑자전환
2012-05-15 17:21:15 2012-05-15 17:21:4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알루미늄 압출 전문업체 남선알미늄(00835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8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752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단, 당기순손실은 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원에서 5억원여 가량 적자폭을 줄었다.
 
남선알미늄은 "건설경기와 밀접한 알루미늄 창호사업 부문이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신수종사업인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5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 가시화를 이뤘기 때문"이라며 "태양광 모듈프레임 관련 직접적인 수요 증가로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범퍼 등 부품사업 부문도 전방산업 호조세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는 알루미늄(태양광 모듈프레임 포함) 사업분야가 4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자동차 사업부문도 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 "그동안 외형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태양광프레임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한 성과가 실적개선으로 직결된 것"이라며 "비수기 극복 뿐만 아니라 외형성장과 함께 신규사업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해 이익률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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