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호실적 발표..올해 전망도 상향 조정
2012-05-17 07:41:22 2012-05-17 07:41:4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소매업체인 타깃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예년보다 이른 부활절 연휴와 따뜻한 날씨효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간) 타깃은 지난 1분기 순익이 6억9700만달러(주당 1.0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6억8900만달러(99센트)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결과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1.1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1달러를 상회했다.
 
타깃은 또 "동일점포매출이 6년만에 최대 증가폭인 5.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1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년동기대비 6.1% 늘어난 1655만4000만달러 기록했지만 시장에서는 168억5000만달러를 추정했다.
 
이날 타깃은 2012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목표치를 5센트 올리면서 주당 순익을 4.60~4.80달러를 전망했다. 일반회계기준(GAAP)으로는 4.10~4.3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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