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동.청소년 등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관련 복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와 시의회·교육청·자치구·시민단체 등이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교육 복지 민관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민관협의체는 논의될 의제 수준, 효율적 안건 논의를 위해 구성원을 달리해 전체 협의회, 정책 협의회, 지역 협의회 등 3개 트랙으로 구성·운영된다.
또 시, 교육청, 자치구 실무 국장 및 시의원(3명)과 전체협의회 위촉직 위원(11명) 전원으로 구성,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지원과 협력을 위한 시, 교육청, 자치구의 역할을 분담하고 교육관련 행정기관간 협의·조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자치구의 특성과 여건을 감안, 해당 자치구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지역단체, 학부모 등이 참여해 논의한 의제를 정책협의회에 상정 토록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1차 전체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과 협력방안에 대한 시 교육청의 발표와 서울시의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방안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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