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21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이익안정성이 입증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600원을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매출액 1조3513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호조에 따른 국제선 여객매출 증가가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김대성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수요 부진과 고유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탄력적인 노선운영을 통해 미주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의 탑승률을 끌어올리며 경쟁사 대비 뛰어난 이익안정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에도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1조3830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5월 일본 골든위크(4월28일~5월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1일)에 따른 여객수요증가로 국제선여객 수익률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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