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TV·온라인·카탈로그 등 전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식품군의 위생검사를 외부기관에 의뢰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철저한 위생 관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우선 배송온도 기준과 배송온도에 따른 보냉제 사용기준을 설정하고 매월 '암행' 주문을 통해 이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제조공정상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현장실사도 강화한다.
판매 전 '선행요건 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업장 관리, 위생관리, 제조시설 관리, 보관 관리 등 80여 개 이상의 목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실사를 진행한 담당자의 총체적 의견도 판매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한달간 150개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위생교육을 제조업체 담당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홈은 이 교육을 통해 식품 위생 법규, 식품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사항, 원산지 표시 이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차은광 롯데홈쇼핑 품질연구센터 센터장은 "하절기는 식품 위생에 관한 고객의 불안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식품 제조부터 배송까지 철저한 위생검사로 롯데홈쇼핑을 찾는 고객의 안심 구매를 돕는 한편 고객의 신뢰 또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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