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OCI, 4, 5공장 증설 연기..6%↓
2012-05-21 10:11:33 2012-05-21 10:12:21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OCI(010060)가 4, 5공장 증설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10시9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보다 1만3500원(6.65%) 하락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지난 18일 "유럽재정위기 심화,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과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건설중인 폴리실리콘 제4공장과 전북새만금에 들어설 5공장 투자를 점정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증설 연기를 업황부진과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증설에 약 2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 업황이 개선돼 증설을 재개하더라도 5공장은 2015년 이후에나 완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태양광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052420)웅진에너지(103130)는 각각 5%와 8%대로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