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OCI(010060)가 4, 5공장 증설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10시9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보다 1만3500원(6.65%) 하락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지난 18일 "유럽재정위기 심화,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과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건설중인 폴리실리콘 제4공장과 전북새만금에 들어설 5공장 투자를 점정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증설 연기를 업황부진과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증설에 약 2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 업황이 개선돼 증설을 재개하더라도 5공장은 2015년 이후에나 완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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