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해 국내와 해외 모두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58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5% 줄어든 3650억원을 기록했다"며 "백화점부문과 카드, 홈쇼핑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할인점 효율화 작업에 따른 손익개선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여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중국사업이 내년 연간 손익분기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상승도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출점수 증감에 따른 단기 손익변동은 불가피하지만, 초기 손실보다는 규모를 갖춤에 따라 강화되는 구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백화점의 기존점매출도 5월 현재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이며 5월 기존점매출신장률은 3%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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