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매매 3주체의 동반 매수세에 1820선 중반에서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은 크지 않아 그리스 경계감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25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0.44%) 상승한 1822.44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이 497억원 순매수하며 가장 큰 매수여력을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억원, 58억원 순매수하며 동조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738억원, 비차익거래 66억원 등 총 805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9%), 화학(1.8%), 비금속광물(1.25%), 전기·전자(1%), 제조업(0.9%)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험(-0.6%), 전기가스업(-0.3%), 섬유·의복(-0.0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고려아연(010130)이 귀금속 값 상승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4%대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1포인트(1.12%) 상승한 460.82를 기록 중이다.
안철수 원장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안랩(053800)이 9% 넘게 뛰어올랐고,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가비아(079940),
케이씨피드(025880),
솔고바이오(043100),
링네트(042500),
오픈베이스(049480),
엔피케이(048830),
세진전자(080440),
잘만테크(090120),
오늘과내일(046110)은 물론 거래소에 상장된
우성사료(00698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써니전자(004770),
휘닉스컴(037270) 등도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내린 11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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