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30선에서 지루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11포인트(0.76%) 내린 1835.80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매수폭을 확대하며 2123억원 '사자' 주문을 넣고 있고, 기관도 101억원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수전환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877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745억원, 비차익 1114억원 등 총 385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32%)를 제외하고 전 업종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2.30%), 보험(-1.60%), 비금속광물(-1.61%), 화학(-1.55%), 전기가스업(-1.37%)순으로 내림세다.
코스피가 조정을 받으면서 증권주가 동반 약세다.
한양증권(001750),
교보증권(030610),
현대증권(003450),
대우증권(006800),
미래에셋증권(03762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신증권(003540)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동양증권(003470),
동부증권(016610),
SK증권(001510),
HMC투자증권(001500),
KTB투자증권(030210)도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제철(004020),
POSCO(005490)만 상승 중이고, 나머지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053000)이 3% 넘게 밀리고 있고,
호남석유(011170),
고려아연(010130),
삼성물산(000830),
대한생명(08835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건설(000720),
LG(00355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외환은행(004940),
한국타이어(000240)가 1% 넘게 하락세다.
대한해운(005880)이 보호예수해제에 따른 물량부담 증가로 3거래일째 급락하고 있다. 현재 11%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04%) 오른 470.19를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112040)가 새 게임 출시와 매출 증가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현재 2% 넘는 강세다.
이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0원 오른 11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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