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럽의 경제 심리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30일(현지시간) 5월 경제심리지표(ESI)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월보다 유럽 연합은 2.7점 떨어진 90.5, 유로존은 2.3점 떨어진 90.6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초 105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 추세다.
ESI는 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서비스업, 소매업, 건설업, 고용전망, 소비자신뢰지수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조사한다.
ESI가 가장 나빴던 적은 2009년 초로 70대까지 떨어졌다.
EC 측은 “답변자들은 대부분 분야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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