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분기 미디어·엔터 사업군 실적 개선 주목-이트레이드證
2012-05-31 08:21:19 2012-05-31 08:21:54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CJ(001040)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2분기에는 미디어·엔터 사업군 중심의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한 2457억원, 영업이익률은 5.9%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CJ CGV(079160)가 영화관객 증가 등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CJ E&M(130960)은 33억원 적자였지만 이 역시 컨센서스보다 좋아 미디어·엔터 사업군이 기대치 대비 43.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군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CJ CGV는 '건축학개론', '어벤저스'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CJ헬로비전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CJ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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