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장초반 급락하며 181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지수가 점차 낙폭을 줄이면서 1820선을 회복하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프로그램 매물도 더해지면서 지수는 여전히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63포인트(1.5%) 하락한 1817.23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만이 114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원, 2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가 218억원 매도로 돌아서면서 물량을 더해가고 있다. 차익거래 806억원 등 총 1025억원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보험(0.48%), 의약품(0.17%), 종이·목재(0.02%)는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전기·전자(-2.32%), 철강·금속(-1.76%), 기계(-1.72%), 화학(-1.64%) 등을 중심으로 한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7포인트(0.7%) 하락한 466.35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오른 1182.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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