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5월의 마지막날, 코스피지수가 유로존 등 대외위기감에 장초반 1810선까지 밀리며 1%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는 등 불안감에 미국증시가 급락세를 보인데 따라 국내증시도 덩달아 우려감이 번지는 모습이다.
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22포인트(1.58%) 하락한 1815.64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만이 47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장초반 반짝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이 291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2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열흘째 매물이 출회되는 상황이다. 차익거래 60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42억원 순매수로 총 460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23%), 은행(-2.3%), 의료정밀(-2.24%), 철강·금속(-2.11%), 화학(-2.04%) 등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1.06%) 하락한 464.64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이 매도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원 오른 1185.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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