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민간기업 최초로 인공위성 본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한 증권사의 분석도 모멘텀이 되고 있다.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전일대비 3.62%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 KAI는 "국내 최초로 민간 기업이 개발을 주도한 다목적 실용위성 3A호(일명 '아리랑 3A호')의 개발을 완료하고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P-3 지체상금 충당금 약 300억원이 환입돼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덕분에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65% 상회한 5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3.1%로 전기대비 5.2%p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 회사 주가는 결국 M&A향방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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