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와 외국인의 '팔자'주문이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32%) 내린 1837.6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73억원, 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 폭을 점차 늘리며 1829억원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492억원 매도, 비차익 538억원 매도 등 총 202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81%), 운수창고(1.52%), 의약품(1.41%), 전기·전자(1.29%, 종이·목재(0.60%), 전기가스업(0.32%)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증권업(-2.25%), 건설업(-1.94%), 철강·금속(-1.61%), 유통업(-1.63%), 기계(-1.51%), 화학(-1.31%)이 약세다.
SK C&C(034730)가 해외 인프라 수주 가능성과 모바일 결제 사업부문 확대 가능성에 1808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이 더해지면서 5% 부근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0.36%) 오른 473.6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 오른 1180.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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