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30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수급상으로 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1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포인트(0.36%) 하락한 1836.77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43억원, 50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이 205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거래 1499억원, 비차익거래 682억원의 매도로 총 2181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43%), 건설업(-2.16%), 유통업(-1.78%), 기계(-1.75%), 철강·금속(-1.66%)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의약품(1.69%), 통신업(1.54%), 운수창고(1.61%)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기·전자(1.15%), 종이·목재(0.63%) 등도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반면, 우편물 사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CJ대한통운(000120)이 5% 이상 뛰어오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39%) 상승한 473.78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77.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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