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 지난해 매출액 1619억원 달성
2012-06-04 18:03:54 2012-06-04 18:04:45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SBI모기지(950100)가 원화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1619억원은 2010년 매출액 1576억원 대비 2.7%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6.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8.3% 감소했다.
 
SBI모기지 관계자는 "작년 3월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1분기 일시적인 실적 감소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저금리 수준(2012년 06월 기준 고정금리 2.01%)으로 판매되는 'FLAT35'의 상품경쟁력과 일본 전역에서 운영되는 120개 프랜차이즈 점포의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이익률이 다소 감소한 이유는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대리점 형태의 점포를 직영점으로 변환하는 등 프랜차이즈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요인"이라며 "작년 3월 이후 총 5개의 프랜차이즈 점포가 직영점으로 전환됐으나 전환된 5개 점포를 이미 다시 대리점화시켰으며, 조만간 추가로 3개 점포를 대리점화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은 있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전년 대비 5% 정도의 신축 착공수가 증가하는 것을 비롯, 내진성 강화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리폼(리모델링)시장 성장 등 주택론 시장이 확대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SBI모기지는 월등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4년 연속 FLAT35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4~5월에는 2위권 그룹과의 점유율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실적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I모기지는 지난 2008년 4891건, 2009년 8641건, 2010년 1만4057건, 2011년 1만4486건의 FLAT35 실행건수를 달성하며 4년 연속 FLAT35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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