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활발한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회복 가속..'매수'-우리證
2012-06-05 08:24:23 2012-06-05 08:25:11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농심(004370)에 대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난해 초 약 70% 수준에서 유지되던 동사의 점유율은 4월 신라면블랙 생산 중단과 하반기 경쟁사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연말들어 약 58%까지 급락했다"며 "하지만 최근 63~64%까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의 라면 점유율이 1%포인트 상승하면 전사 영업이익은 약 6% 개선된다"며 "올해 빠른 점유율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 성장률 45.8%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또 "제주도개발공사와의 소송 장기화로 삼다수 판매권 상실 리스크가 상존하나, 최악의 경우 이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분은 3.5% 내외로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오히려 하반기에 중국 지역 신제품 출시 계기로 지역적 확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해 중국관련 매출액은 제품 다양화와 본격적인 채널 확장을 통해 1억36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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