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낙폭을 만회하려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 발목이 잡혔다.
4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71포인트(2.44%) 하락한 1789.8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만이 175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19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74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 1881억원, 비차익거래 246억원의 순매수로 총 2129억원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6%)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통신업(0.82%)이 상승 전환했지만 여전히 나머지 업종들은 하락세다. 특히 건설업(-4.97%), 의료정밀(-4.23%), 기계(-3.65%), 유통업(-3.42%), 서비스업(-3.26%) 등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84포인트(3.36%) 하락한 456.29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자사주 장외처분 공시에도 불구하고 이달 중 모바일게임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쏠리면서 사흘째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65원 오른 118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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