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주가가 급락한 이후 기술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업종과 종목을 제시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시황에 대해 "단기적인 가격매력이 발생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 미국 중앙은행(Fed) 등의 정책적 대응을 기대해보겠다는 심리를 반영해 글로벌증시의 급락세는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조 팀장은 "하나의 정책으로 'V자'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경험대로 정책대응이 누적되면서 주가의 바닥다지기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급락이후 기술적으로 주목해 볼 부분은 지수의 박스권 패턴에서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는 업종이나 종목이 랠리국면에서도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8월 급락이후
삼성전자(005930)의 사례에서 처럼 결국 시장의 박스권에서 아웃퍼폼하는 종목이 추세반전 아웃퍼폼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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