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7일 부평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설명회를 갖고 경영목표와 중점과제를 공유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은 7일 호샤 사장이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하고 “임직원과 고객이 항상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 신뢰, 문화의 다양성 존중 등 평소 실천해온 본인의 리더십을 소개했다.
특히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품질이제품을 판다’ 슬로건 실천을 위한 최고의 제품 품질 확보 ▲ 회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현금흐름달성과 수익성 향상 등을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저와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한 버스를 함께 탄 임직원들은 고객과 더불어 항상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한국지엠은 고객과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직원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발생한 수익이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재투자로 연결돼 한국지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적 조직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은 세계 최고 제품의 디자인,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소명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동안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가족 대동한마당’과 부평, 군산, 창원, 보령 공장등 전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향후 호샤 사장은 웹채팅, CEO 메시지 발송, 현장 방문 등 임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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