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S(00626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S주가는 주로 LS전선과
LS산전(010120)에 연동되는데 LS전선의 실적이 1분기 이미 턴어라운드 했음에도 LS산전 실적 부진으로 의미있는 반등을 못헸지만 2분기엔 LS산전 실적도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LS전선은 전력선 부문은 중동의 전력 투자확대, 통신선 부문은 통신사의 LTE 투자확대에 힘입어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LS산전이 전기요금 인상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S니꼬동 또한 회계처리 방식의 변화로 2012년부터 실적 변동성이 큰 폭 완화되고, 나머지 자회사 LS엠트론도 올해 중국 트랙터 시장 본격 진출에 이어 내년 브라질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분기엔 LS전선의 실적 회복으로 2분기엔 LS전선 성수기를 맞아 양호한 실적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LS산전 영업이익도 197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지배지분순이익은 3565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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