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당분간 실적 개선 가능성 낮아-HMC證
2012-06-19 08:16:18 2012-06-19 08:17:06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당분간 실적 개선의 가능성은 낮지만 이를 감안해도 현 시점의 밸류에이션은 크게 낮다며 긍정적인 관점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3000원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와 보험상품 규제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로 최근 3개월간 절대 주가와 시장대비 상대수익률도 초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대단히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전년대비 20%에 달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측의 수수료 인상과 디앤샵의 적자 지속, 광고와 프로모션 비용 증대로 고정비 부담 증대가 계속돼 2분기에도 영업실적 부진은 계속될 것"이라며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2조8706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100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올해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해도 현 주가 가치 매력은 높고, 현금성자산을 감안해도 현재의 시가총액은 터무니 없이 낮은 만큼 현 시점에서 긍정적인 관점의 접근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