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구조조정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조직개편으로 인해 일부 인력이탈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엔씨소프트는 19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전사 효율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는 실적악화를 꼽았다. 최근 분기별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1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64% 감소하는 등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일부 프로젝트와 서비스가 중단돼 직원들의 이탈이 불가피하겠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직운영상 비효율성을 과감히 정비, 작고 강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대규모 인력 감축은 없을 것"이라 못박았다.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21일 공개될 블레이드앤소울에 모든 역량을 집중,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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