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주식 거래의 수급이 해소되고 있고 실적은 회복되는데다 자원개발(E&P) 가치가 업그레이드되는 점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CB(전환사채)에 대한 콜옵션 행사로 해외 투자자들이 오는 26일까지 주식전환과 CB 현금상환 가운데 한가지를 택해야한다"며 "다음달부터는 그간 리스크 요인이었던 수급상 대량대기매물(오버행) 우려와 공매도, CB공정가치 평가로 인한 영업외 손익 발생 등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질 전망이지만, 세전이익은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면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업황회복과
POSCO(005490)관련 철강제품 판매 증가, E&P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되는 점과 내년 미얀마 가스전 생산으로 E&P 가치도 업그레이드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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