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동반성장 실태 점검 나선다
"업계 어려움 파악 및 동반성장 기조 유지"
2012-06-20 11:00:00 2012-06-20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주요 업종별 동향 파악과 동반성장 실태 점검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20일부터 중소기업청과 산업단지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무역보험공사·코트라 등과 함께 실물 경제 동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실물경제 위축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동반성장 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4주간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을 점검 단장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점검단을 통해 업종별·지역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수도권 등 6개 권역의 주요 산업단지 소재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업종별 시장 상황 ▲수출동향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애로 ▲자금 조달 여건 ▲수·위탁거래 관행 개선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지원 기관을 통해 현장에서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설문조사도 병행된다.
 
지경부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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